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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약속은 지키지 못했지만…'투혼' 남기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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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유상철 전 감독 소식,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유 감독이 마지막 열정을 불태웠던 인천 축구장에서도 추모 열기가 이어졌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유상철 전 감독이 그토록 돌아오고 싶어 했던 인천 축구장에는 추모 공간이 마련됐고, 슬픔에 젖은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조건희/인천 축구 팬 : 그 약속을 지킬 줄 알았는데, (돌아오겠다는) 약속 지켜주려고 해주셔서 정말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