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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시카고 컵스의 4번 타자 위즈덤이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최하위 볼티모어의 마운트캐슬도 이름을 올렸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8일(이하 한국시각) 6월 첫째 주 이주의 선수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위즈덤(시카고 컵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라이언 마운트캐슬(볼티모어)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위즈덤은 5월 26일 콜업됐다. 콜업된 이후 홈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8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데뷔 후 8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2016년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 로키스), 2019년 아리스티데스 아퀴노(신시내티 레즈) 밖에 없었다. 위즈덤은 이들 사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 주 6홈런을 기록한 위즈덤의 타율은 0.435, OPS는 1.179다.
위즈덤이 포함된 시카고 컵스는 8일 김하성의 샌디에이고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위즈덤은 최근 좋은 흐름을 타며 이날 경기 4번에 이름을 올렸다. 위즈덤은 지난 1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담장을 2번 넘긴 바 있다.
최하위 볼티모어에서 고군분투 중인 라이언 마운트캐슬은 지난주 6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홈런 4개, 2루타 3개를 만들어냈고 타점 10개를 기록했다. 지난 6경기 마운트캐슬의 타율은 0.458, OPS는 1.563이다.
sports@xports.com / 사진= 컵스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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