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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천억VIP? 총7천5백만↑기부..'문재완♥’ 이지혜 "가슴성형 의혹→수영복 기자회견" (ft.전진♥류이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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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에서 부부들의 상반된 이몽일상이 그려진 가운데, 이지혜는 과거 가슴 성형수술 의혹부터 최근 총 7천5백만원이 넘는 기부 소식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성은이 세남매와 함께 남편 정조국이 있는 제주도로 향했다. 가족들이 왔다는 소식에 정조국은 한 걸음에 달려오면서도 “이제 서프라이즈 좀 그만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다함께 숙소로 이동했다. 딱 1인만이 생활할 수 있는 작지만 알찬 심플한 원룸이었다. 김성은은 숙소의 싱글 침대를 보며 맘 아파했다. 그러면서 이내 태하에게 “아빠가 본 최근 목록 좀 찾아봐라”며 TV목록을 점검, 정조국은 “ 대박 그걸 왜 보냐”며 당황했다.

알고보니 목록엔 ‘쌈 마이웨이’, ‘파리의 연인’ 등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가 많았다. 김성은은 “원래 스릴러 좋아했던 남편의 취향이 바뀌었다”면서 13년만에 알게된 남편의 진실(?)에 놀랐고, 정조국은 “후배들이 본 거다”고 모른척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성은은 “제주 오니까 서울 가기 싫다”ㅁ며 제주도 집을 이미 알아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태하봐준다고 진짜 가라고 했다”면서 제주도 합가를 갑작스럽게 제안했다.

진지하게 태하에게도 제주팀 구단 이적을 물어보기도 했다고. 태하는 “친구때문에라도 서울에 남고 싶다, 혼자 지내도 괜찮다”고 하자, 정조국은 아들 태하를 걱정, 김성은은 자신이 서울로 자주 가겠다며 “내가 서울갈 땐 당신이 아이들을 봐라”고 했다.이에 정조국은 “좋다, 행복하다”고 했으나 표정이 어두웠고 태하가 이를 포착하며 “아빠 표정이 망했다는 느낌이었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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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은 “오늘 집 보러가자, 계약도 바로 할 수 있단다”고 하자 정조국은 “갑자기 당황스러워서 콧물이 나와, 생각지도 못했다”고 했다. 이에 김성은은 “우리랑 사는 걸 꿈꾼거 아니냐”며 실망, “그냥 기분좋게 얘기해라, 오지말란 것처럼 섭섭하다”며 서운해했다. 이에 정조국은 “그리움으로 닿기엔 여긴 섬이다”며 현실의 벽을 전하며 “사랑한다, 내가 더 자주 (서울로)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보던 이지혜는 만약 같은 상황에서 남편이 거절하면 어떨지 묻자 “저는 의심할 거 같다, 안 그럴 것 같은 사람이 그러면 여자 생겼어? 싶을 것같다”꼬 했다. 그러면서 “사실 우리 남편은 그럴리 없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태하는 제주구단 안현범 선수에게 축구를 배우겍 됐다. 선배 앞에서 90도로 인사하는 등 현역 롤모델 선수 등장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가족들은 바닷가로 향했다. 다섯식구가 바닷가로 가본 적은 처음이라며 김성은은 짧지만 더없이 소중한 시간에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정조국은 깜짝 꽃다발까지 전달, 제대로 힐링을 즐겼다.

이지혜와 문재완 부부가 그려졌다. 5월이 종합소득세의 달이기에 세무사인 문재완이 밤낮없이 주말을 반납하며 바쁜 모습을 보였다. 이때, 이지혜가 자신의 모습을 철저하게 숨기며 남편을 만나러 세무소 앞으로 향했다. 바로 깜짝 서프라이즈를 준비했기 때문.

이지혜는 부캐로 VIP건물주로 변신, 마침 문재완이 나타났으나 꽁꽁 감싼 이지헤를 알아보지 못했다. 깍듯하게 명함까지 건넬 정도였다. 이지혜가 목소리까지 변조해 대화를 시도, 마치 성우처럼 감쪽같이 목소리를 변조했다.

이지혜는 “제가 재산이 1000억 정도가 된다”며 거짓말, 이어 “아버님이 2백억 짜리 건물을 주셔, 어머니가 또 하나를 주시려한다”고 했다. 이에 진상손님 모드로 전환했으나 눈치채지 못한 문재완은 천억대 자산가로 깜빡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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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는 고생하는 문재완을 위해 스페셜 이벤트로 고급 레스토랑에 초대했다. 이지혜는 1인당 25만원하는 레스토랑을 예약하며 “평소엔 엄두도 못낼 금액”이라며 그만큼 특별 이벤트라 했다. 이어 두 사람은 도합 50만원인 만찬을 기대, 코스요리를 즐겼다. 이지혜는 “당신 정말 고생해서 준비한 것”이라 하자, 문재완은 “우리 아내는 매일 고생한다”고 말해 이지혜를 감동시켰다.

이지혜는 그런 문재완에게 “당신이 너무 착해서 걱정, 혹시라도 사람들이 함부로 대할까 걱정이다”면서 사람들에게 상처받지 않길 바랐다. 이지혜는 “누가 건드리거나 어려운 상황있으면 말해라,힘든거 얘기 안하지 않나,얘기해도 된다”고 했으나 문재완은 “괜찮다, 은근히 강하다, 상처가 뭐냐?”며 너스레 떨면서 “내가 다 해결할 수 있는거, 나 가장이잖아”고 말해 또 한 번 이지혜를 뭉클하게 했다.

이지혜는 “힘들게 하는 사람 말해라, 난 오빠 편”이라면서 “오빠를 위해서라면 모든 걸 다 버릴 수 있어,내가 오빠 지켜주겠다, 잘 해라”고 말해 문재완을 감동시켰다.

류이서, 전진 부부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옷 정리를 하기로 했고, 류이서는 상자를 정리하던 중 무언가를 발견, 당황하는 전진에게

“야한잡지 같은데 왜 숨기냐”며 이를 가로챘다. 이어 “이게 그 유명한 거?”라며 깜짝, 알고보니 과거 노출한 신화 세미누드 화보집었다. 결혼 전부터 숨겨놓은 판도라 상자였다고. 전진은 “장난으로 버렸다고 했는데”라며 당황했다. 심지어 전진의 타잔컷을 본 류이서는 “이거 판매된거지? 괜찮냐”고 놀라자, 전진은 “세미누드다, 전라는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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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헤와 김성은에게 남편에게 누드화보 제의가 들어온다면 어떻게 할지 묻자 김성은은 반대했다. 이와 달리 이지혜는 “난 찬성, 돈 들어오니까”라며 쿨하게 답해 폭소하게 했다.

류이서는 누드 화보집이 얼마나 팔렸는지 궁금해했다. 전진은 “인기 많았을 때 불티나게 판매됐다”면서 “한정판도 15000부 전부 판매됐다”며 당시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내 거의 해변에서 찍은 컷을 본 류이서는 “물 싫어하지 않냐”고 걱정, 전진은 “7살 때 깊은 수영장에 빠져 죽을 뻔했다”며그날 이후 물 공포증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했다. 물 입수자체가 불가하다고. 박태환한테 수영을 배워보고 싶다는 말에 류이서는 “나한테 먼저 배워볼래?사랑하는 사람과는 처음 아니냐”고 설득했다. 승무원이 되려면 인명구조도 해야하기에 수영을 익히 배워뒀기 때문이라고.

전진은 아내만을 믿고 35년만에 수영장에 도착했다. 류이서는 가볍게 접영부터 시작하더니 수영을 마스터했고 전진도 이를 곧잘 따라하며 남다른 운동신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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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이지혜는 최근 너튜브 수익금을 합쳐 5천만원 기부한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이전에 2천 5백만원까지 합해 최소 총 7천5백만원 기부를 했다는 따뜻한 소식이 훈훈하게 했다.

그러면서 과거 수영복 기자회견을 언급, 이지혜는 디지털 싱글 홍보 겸 회사에서 제안했다고 떠올렸다. 당시 가슴 성형 의혹을 잠재우려던 마케팅이었다고. 이지혜는 “그때 기술이 겨드랑이로 트니까(?) 겨를 보여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혜는 “지금은 안하겠다고 했으나 일단 물불 안 가리고 증명하라고 해 일단 했다”고 하자 절친인 서장훈은 “소식을 접하고 깜짝 놀라, 정작 홍보한 노래는 아무도 모르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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