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에서 ‘VIP정체가 이지혜로 밝혀진데 이어 너튜브 수이금을 전하며 기부 소식을 전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이 전파를 탔다.
이날 먼저 김성은은 삼남매와 남편 정조국이 있는 제주도로 향했다. 이어 “제주 오니까 서울 가기 싫다”ㅁ며 제주도 집을 이미 알아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태하봐준다고 진짜 가라고 했다”면서 제주도 합가를 갑작스럽게 제안했다.
진지하게 태하에게도 제주팀 구단 이적을 물어보기도 했다고. 태하는 “친구때문에라도 서울에 남고 싶다, 혼자 지내도 괜찮다”고 하자, 정조국은 아들 태하를 걱정, 김성은은 자신이 서울로 자주 가겠다며 “내가 서울갈 땐 당신이 아이들을 봐라”고 했다.
이에 정조국은 “좋다, 행복하다”고 했으나 표정이 어두웠고 태하가 이를 포착하며 “아빠 표정이 망했다는 느낌이었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김성은은 “오늘 집 보러가자, 계약도 바로 할 수 있단다”고 하자 정조국은 “갑자기 당황스러워서 콧물이 나와, 생각지도 못했다”고 했다. 이에 김성은은 “우리랑 사는 걸 꿈꾼거 아니냐”며 실망, “그냥 기분좋게 얘기해라, 오지말란 것처럼 섭섭하다”며 서운해했다.
이에 정조국은 “그리움으로 닿기엔 여긴 섬이다”며 현실의 벽을 전하며 “사랑한다, 내가 더 자주 (서울로)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지혜는 부캐로 VIP건물주로 변신, 마침 문재완이 나타났으나 꽁꽁 감싼 이지헤를 알아보지 못했다. 깍듯하게 명함까지 건넬 정도였다. 이지혜가 목소리까지 변조해 대화를 시도, 마치 성우처럼 감쪽같이 목소리를 변조했다.
이지혜는 “제가 재산이 1000억 정도가 된다”며 거짓말, 이어 “아버님이 2백억 짜리 건물을 주셔, 어머니가 또 하나를 주시려한다”고 했다. 이에 진상손님 모드로 전환했으나 눈치채지 못한 문재완은 천억대 자산가로 깜빡 속았다. VIP의 디스에도 문재완은 “다시 정장을 갖춰입고 약속을 잡겠다”며 친절하게 응대했다.
이에 이지혜는 아내를 사랑하는지 기습 질문하면서 분위기를 눈치채게 했고, 문재완은 갸우뚱하더니 이제야 “귀걸이 보니까 알겠다”며 몰래 카메라를 뒤늦게 알아챘다. 건물주로 남편 속이기 성공한 이지혜였다. 이지혜는 “정말 순수한 남편, 목소리도 못 알아들어 놀랐다”며 문재완을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이지혜는 “어떻게 나를 모를 수 있나, 처음부터 알아야지”라고 하자문재완은 “당연히 생각을 못 했다, 그냥 정신 이상한 사람이 왔는 줄 알았다”고 민망해했다. 이지혜는 “그래도 이렇게 착하게 설명해줘, 너무 친절한 남편”이라며 감동했다.
신화의 누드화보집을 보던 류이서는 “어떡해 깜짝 놀랐다”며 당황, 전진은 “우리멤버 엉덩이 보지마라”며 이를 막았다. 심지어 전진의 타잔컷을 본 류이서는 “이거 판매된거지? 괜찮냐”고 놀라자, 전진은 “세미누드다, 전라는 아니다”고 했다.
전진은 엉덩이 노출을 모자이크한 화면에 “모자이크 하지마라, 더 부각된다”고 당황, 이지헤와 김성은에게 남편에게 누드화보 제의가 들어온다면 어떻게 할지 묻자 김성은은 반대했다. 이와 달리 이지혜는 “난 찬성, 돈 들어오니까”라며 쿨하게 답해 폭소하게 했다.
류이서는 누드 화보집이 얼마나 팔렸는지 궁금해했다. 전진은 “인기 많았을 때 불티나게 판매됐다”면서 “한정판도 15000부 전부 판매됐다”며 당시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한편, 최근 5천만원을 기부하며 화제가 된 바 있는 이지혜는 올해 3개월 1분기 수익이 1700만원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부 결심 후 금액을 두고 별 생각이 다 들어, 2천만원만 할까, 아예 안 할까 내적갈등도 왔었다”며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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