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부스케츠.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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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0을 앞둔 스페인 축구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스페인축구협회(RFFF)는 7일(한국시간) "주장을 맡고 있는 세르히오 부스케츠(FC바르셀로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부스케츠는 훈련 캠프를 떠나 격리됐고, 음성 판정을 받은 나머지 선수들 중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선수들과 스태프도 격리될 예정이다.
부스케츠는 스페인의 유로 2020 1차전인 스웨덴전 출전이 어려워졌다. 추후 검사 결과에 따라 나머지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다.
스페인은 비상 상황이다.
부스케츠는 A매치 123경기에 나선 베테랑이다. 세르히오 라모스가 빠진 가운데 조르디 알바와 함께 유로 2012 우승의 유이한 멤버였다. 특히 스페인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유로 2020 명단이 26명으로 확대됐지만, 24명으로 최종 명단을 꾸린 상태였다.
훈련은 물론 당장 9일 리투아니아와 평가전도 문제다. 스페인축구협회는 리투아니아와 평가전에 루이스 델 라 푸엔테 감독이 이끄는 21세 이하(U-21) 대표팀을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한편 스페인은 유로 2020에서 스웨덴, 폴란드, 슬로바키아와 E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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