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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윌리엄스, 3년 만에 프랑스오픈 테니스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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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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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나 윌리엄스(8위·미국)가 3년 만에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에서 미국의 세리나 윌리엄스가 3년만에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세계 8위인 윌리엄스는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6일째 여자 단식 3회전에서 미국의 대니엘 콜린스를 2-0(6-4 6-4)으로 물리쳤습니다.

2018년 이후 3년 만에 프랑스오픈 16강에 오른 윌리엄스는 세계 22위인 카자흐스탄의 엘레나 리바키나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2017년 딸을 낳고 2018년 코트로 복귀한 윌리엄스는 그해 프랑스오픈 16강까지 올랐으나 당시 마리야 샤라포바(은퇴·러시아)와 16강전을 앞두고 가슴 부위 근육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습니다.

2019년에는 3회전, 지난해에는 2회전에서 각각 탈락했습니다.

윌리엄스는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3차례 우승, 마거릿 코트(은퇴·호주)와 함께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나눠 갖고 있습니다.

2017년 호주오픈 이후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는 윌리엄스는 16강 상대 리바키나와 이번이 첫 맞대결인데 1981년생 윌리엄스가 1999년생 리바키나보다 18살 많습니다.

남자 단식에서는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가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니시코리는 스위스의 헨리 락소넨과 3회전에서 기권승을 거뒀습니다.

1세트를 니시코리가 7-5로 이겼고, 2세트를 앞두고 락소넨이 다리 근육 통증 때문에 기권했습니다.

1, 2회전에서 모두 5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던 니시코리는 모처럼 체력을 아끼고 4회전 상대 알렉산더 츠베레프(6위·독일)와 싸우게 됐습니다.

츠베레프는 니시코리와 상대 전적에서 4승 1패로 앞섭니다.

프랑스오픈과 같은 클레이코트 맞대결에서는 츠베레프가 2승 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두 차례 클레이코트 경기에서도 츠베레프가 모두 이겼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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