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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라우드' 박진영 "'K팝스타', 아이돌과 예술의 괴리에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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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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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박진영이 'K팝스타'에서 느낀 고충을 고백했다.박진영은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라우드' 제작발표회에서 "'K팝스타'를 계속 이어가면서 괴리감 때문에 힘들었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여섯 시즌을 함께한 'K팝스타' 제작진과 손잡고 다시 한 번 오디션 '라우드'를 선보인다.

'K팝스타'에 이어 '라우드'로 스타 발굴에 나서는 박진영은 "여섯 번의 'K팝스타'를 하고 나서 정말 힘들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수장으로 예술적인 면을 살려주면서 아이돌적인 면을 살릴 수가 없었다. 저희 회사는 둘 다 할 수가 없어서 아이돌적인 면으로 선회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회사에서 실질적으로 하고 있는 가수는 아이돌인데, 'K팝스타'에는 예술적인 참가자가 너무 많이 나오는 거다"라며 "우리 회사는 이미 돌아섰기 때문에 우리 회사에 있는 나와 'K팝스타'에 있는 내가 점점 달라져서 그 괴리감 때문에 힘들었다. 제가 JYP에서 말하고 평가하는 것들과 똑같은 말을 할 수 있는 오디션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라우드'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박진영과 피네이션 싸이가 'K팝스타' 제작진과 만나 각 회사를 대표할 차세대 보이그룹 두 팀을 탄생시키는 특급 오디션이다. 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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