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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축구협회 엠블럼
일본에 이어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과도 평가전을 치를 예정인 가나 대표팀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본축구협회는 3일 "가나 24세 이하 대표팀이 2일 오후 입국해 공항 검역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선수 1명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가나는 일본 24세 이하 대표팀과 오는 5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친선경기를 치른 뒤 우리나라를 방문해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과 오는 12,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갖기로 했습니다.
일본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나 선수는 팀을 떠나 격리 조치에 들어갔고, 나머지 선수 18명과 팀 관계자는 모두 음성이 확인돼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경기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일본협회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는 밀접접촉자 특정 결과 등을 바탕으로 별도 안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전은 물론 김학범호와의 평가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입니다.
가나는 아프리카 올림픽 예선에서 4위를 차지해 3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진출권은 놓쳤습니다.
앞서 일본과 자메이카 A대표팀이 3일 홋카이도 삿포로 돔에서 치르려던 기린 챌린지컵 2021은 취소된 바 있습니다.
일본이 인정하는 코로나19 검사방법이 아니라는 이유로 자메이카 국가대표 선수 20명 중 절반인 유럽파 10명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발이 묶여 경기 개최 사흘 전인 지난달 31일까지 입국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대신 일본협회는 이날 자국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간 친선경기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가나축구협회 홈페이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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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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