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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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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로드리고, 데뷔앨범으로 '빌보드200' 1위…혹시 '핫10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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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올리피아 로드리고 '사워' 앨범 재킷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팝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가 데뷔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로드리고의 첫 번째 스튜디오 앨범 ‘사워(Sour)’가 이번주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매된 이번 앨범은 한 주 동안 29만5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올해 발표된 앨범 중 가장 많이 팔린 수치로, 역대 데뷔 앨범 사상 최다 판매량이다.

이 중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가 21만 8000장을 기록, 전체 판매량의 대부분이 음원 스트리밍으로 드러났다. 빌보드는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에 스트리밍 횟수와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낸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2003년생으로 ‘언 아메리칸 걸: 그레이스 스터스 업 석세스(An American Girl: Grace Stirs Up Success)’, ‘비자아드바크(Bizaardvark)’ 등에서 활약한 배우다. 2019년부터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 스쿨 뮤지컬’에 출연하며 가수로서도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데뷔 싱글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로 8주 연속 빌보드 메인 싱글 차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달 14일 공개한 싱글 ‘굿 포 유(good 4 u)’ 역시 핫 100 정상에 오른 바 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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