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분주해진 대전 선별진료소 |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에서 교회 목사 부부와 손자 등 일가족 5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목사 부부(대전 2074·2075번)가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손자·손녀 3명(대전 2082∼2084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교회와 손자·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 등에서 접촉자를 분류해 검사하는 한편 이들의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28일 확진된 모 고교 2학년 학생(대전 2064번)의 같은 반 친구 1명(2086번)이 더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면서 같은 반에서 모두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가장 먼저 확진된 학생은 집단 감염 골프모임 일행과 식당에서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일행과 같은 시간대 식당을 이용한 50대(대전 2072번)에 이어 그의 지인(대전 2090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6시 현재까지 대전에서는 15명이 신규 확진됐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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