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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RM 지원사격 받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4세대 잇보이 예약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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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껑충 성장한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왔다.

31일 오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혼돈의 장: FREEZE’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혼돈의 장: FREEZE’는 ‘꿈의 장’에 이은 새 시리즈 ‘혼돈의 장’의 서막을 올리는 앨범으로, 세계의 습격으로 얼어 버린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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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빅히트 뮤직


이번 앨범은 선주문량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한 인기를 자랑했다.

이에 연준은 “먼저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노래, 춤이던 다 잘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부족하지만 성장하려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응원해주시는게 아닌가 싶다. 더 노력하겠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휴닝카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이 할 수 있는 노래를 해서, 공감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것 같다. 또 10대를 대변해서 이야기를 하니까 좋아해주시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인기비결을 전했다.

타이틀곡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제로 바이 원 러브송)은 트렌디한 하이브리드 팝 록 장르의 곡으로, 혼돈 속에서 만난 너를 향한 사랑만은 확실하다고 믿는 소년의 ‘자기 확신적’ 사랑을 노래한다. 모든 것이 제로(0)인 세계에서 영혼에 구멍(0)이 뚫린 소년에게 다가온 한 명(1)의 소녀를 만난 이야기를 등식으로 표현한 제목이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타이틀곡은 방탄소년단의 RM이 가사 작업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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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빅히트 뮤직


휴닝카이는 방시혁 프로듀싱에 대해 “안무에 섬세한 부분이 중요하다고 했지만, 다섯명의 감정표현이 중요하다고 당부의 말을 건네주셨다. 저희도 감정 표현에 집중하면서 연습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외에도 사랑을 멀리하고 싶지만 결국 상대를 향한 마음이 생겨나는 것을 막을 수 없어 갈등하는 심경을 담은 ‘Anti-Romantic’, 얼어 있던 나를 녹여 주는 마법 같은 너를 그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첫 영어곡 ‘Magic’, 소소하지만 조금은 못되게 느껴질 수 있는 생각이 가져다 준 행복을 표현한 ‘소악행’, 인생에서 마주하는 선택을 게임에 빗댄 ‘밸런스 게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규칙이 사라진 세상을 노래한 ‘No Rules’, 외로움 가운데 만난 동반자에 관한 ‘디어 스푸트니크’, 운명을 깨닫고 난 뒤 혼란스러운 소년의 마음을 그린 ‘Frost’ 등이 수록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신보에서 수빈이 작사에 참여한 ‘소악행’, 연준과 태현, 범규가 작사에 참여한 ‘밸런스 게임’, 연준과 휴닝카이, 범규, 태현이 작사에 참여한 ‘No Rules’, 태현이 작곡과 작사에 참여하고 휴닝카이가 작사와 함께 데뷔 이래 처음으로 프로듀싱에 참여한 ‘디어 스푸트니크’, 연준이 작사에 참여한 ‘Frost’ 등 다채로운 장르와 주제의 음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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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빅히트 뮤직


수빈은 “저희가 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커서 어떤 소재로 만들어야하나 고민이 많았다. 멤버들이 앨범에 참여했는데 각자의 색깔을 보여주면서 팀의 색깔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태현은 “데뷔 초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노래를 부른다는 걸로 기뻤다면 지금은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인 것 같다. 음악 뿐만 아니라 콘셉트, 안무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게 많아서 다양한 음악세계를 보여주고 어떤 색깔도 소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방송 1위를 꿈꾼다는 투마로우바이투게더. 특히 연준은 “4세대 아이돌을 떠올렸을 때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먼저 떠올랐으면 좋겠다. 4세대 잇보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라고 털어놓았다.

또 휴닝카이는 “많은 분들이 공감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는데 특히 10대의 이야기를 해서 10대 팬분들이 공감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다. 그래서 10대를 가장 잘 대변하는 팀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라고 밝혔다.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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