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E, ‘남성혐오 논란’ 게시물 사과 “삭제 조치”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서울이랜드FC가 논란을 불러일으킨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 이미지에 대해 사과했다.

서울이랜드는 30일 구단 SNS를 통해 “일부 커뮤니티에서 구단의 경기 결과 이미지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 구단은 해당 이미지를 수정 및 삭제 조치했다”라고 밝혔다.

서울이랜드는 하루 전 대전하나시티즌전 직후 경기 결과를 알리는 게시물을 올렸다. 하지만, 일러스트레이션 이미지에 남성 혐오를 떠올리게 하는 손동작이 지적되면서 논란이 됐다.

일부 축구 커뮤니티에서 성차별 문제를 지적했고, 서울이랜드 구단은 논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즉각 조치를 취했다.

서울이랜드는 “해당 이미지는 구단에서 2021시즌 브랜딩을 위해 지난 1월 계약한 일러스트레이터가 제작한 이미지로, 본 이미지 역시 계약과 동시에 제작된 그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단의 모든 구성원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성차별적인 문제에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으며, 팬 여러분들의 불편하신 부분을 최대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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