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도쿄올림픽 준비 관료 "스가 어떻게든 관객 넣고 싶어해"

헤럴드경제 X3
원문보기

도쿄올림픽 준비 관료 "스가 어떻게든 관객 넣고 싶어해"

서울맑음 / -3.9 °
아사히 신문 보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28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사태 조치를 연장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연합]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28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사태 조치를 연장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도쿄 올림픽 경기장에 관중을 들이는데 관심을 두고 있다고현지언론인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도쿄 올림픽 개최 자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다.

아사히 신문은 스가 총리가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준비에 관여하는 한 관료의 말을 인용해 "총리관저 간부는 만원(滿員)이 아니라도 좋으니 어떻게든 관객을 넣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스가 정권의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로 스가 총리는 지난 2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가 총리 스스로 무관중 대회와는 거리를 두는 발언을 했다.

스가 총리는 관람객 수용 문제에 관한 질문을 받자 코로나19 긴급사태 발효 기간에 야구나 축구 등의 관람객 수를 축소해 경기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고 예를 들면서 "이런 여러 가지를 참고하면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대회 개최 자체가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인데 만약 관람객까지 수용하기로 결정하면 논란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이다.

사타케 노리히사(佐竹敬久) 아키타(秋田)현 지사는 2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무관객으로 하는 것이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전날 스가 총리는 애초 이달 말을 끝으로 종료 예정이던 도쿄 등 전국 9개 지방자치단체의 코로나19 긴급사태를 내달 20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