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조코비치·나달·페더러 중 한 명만 프랑스오픈 결승 오른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나달, 페더러, 조코비치(왼쪽부터)

남자프로테니스 투어의 '빅3'로 불리는 노박 조코비치와 라파엘 나달, 로저 페더러 가운데 한 명만 올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결승에 오를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28일) 발표된 올해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대진표에 따르면 이들 세 명은 모두 대진표 상단부에 위치해 계속 이겨나갈 경우 결승 이전에 맞대결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먼저 톱 시드를 받은 조코비치와 '테니스 황제' 페더러가 8강에서 맞대결할 가능성이 있고, 여기에서 이긴 선수가 4강에서 나달과 만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세 명이 메이저 대회 대진표에서 4강 이전에 만나게끔 몰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는 나달과 조코비치가 결승에서 만나 나달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오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올해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의 나머지 절반의 대진표에는 2번 시드 다닐 메드베데프와 2018년과 2019년 이 대회 준우승자 도미니크 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알렉산더 츠베레프 등이 포진했습니다.

조코비치와 나달, 페더러의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횟수 합계는 58회에 이르는데, 반대편 대진표에 있는 선수들 가운데 메이저 단식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는 2020년 US오픈 챔피언 도미니크 팀이 유일합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올해 프랑스오픈 본선에 출전한 권순우는 1회전에서 케빈 앤더슨과 대결을 펼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코로나19 현황 속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