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루머 확산에 "신의 축복 막을 수 없어"

배우 한예슬이 루머 확산에 씁쓸한 심정을 드러냈다. 한예슬 SNS

배우 한예슬이 자신의 연하 남자친구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우회적으로 심경을 토로했다.

26일 한예슬은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당신을 미워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도 당신을 미워하도록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정말 좋은 소식은 신이 당신을 축복하는 것을 그들이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아멘!(People who hate you can influence others to hate you also, but the great news is they can't stop God from blessing you. Amen!)"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한 유튜버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예슬의 10세 연하 남자친구에 대해 강남 호스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비스티 보이즈'에 빗대며 화류계 종사자로 표현했다. 해당 유튜버는 한예슬 남자친구 뿐만 아니라 한예슬이 과거 클럽 버닝썬 사태에 연루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후 한예슬은 루머를 직접 부인하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예슬은 "너무 소설"이라면서 "저한테 어떤 미운 감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무차별 공격을 하니 너무 당황스럽다"고 토로했다.

이처럼 직접 루머에 선을 그은 한예슬이지만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의 유튜버는 다시 한 번 한예슬과 한예슬의 남자친구를 거론하면서 "두 사람은 유흥주점에서 만났다. 한예슬이 마음에 맞는 파트너를 만나서 사귀게 된 것"이라 주장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