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미 한 번 연기…추가 연기 선택지 없어"
[도쿄=AP/뉴시스]지난 14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05.26. |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최고참 위원이 잦아들지 않는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도쿄 올림픽은 강행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週刊文春)에 따르면 딕 파운드 IOC 위원이 지난 23일 자로 진행한 단독 인터뷰에서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중지를 요구하더라도 대회는 개최된다"라고 밝혔다.
캐나다 수영 챔피언 출신인 파운드 위원은 지난 1978년부터 IOC에서 활동한 '최고참 위원'으로 꼽힌다. 그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도 직언을 주고받는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파운드 위원은 인터뷰에서 일본 국민 80%가 올림픽 개최에 부정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 거론에도 "지난해 3월 한 차례 일본이 연기를 말했다"라며 "연기는 선택 테이블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어 "일본 국민의 다수가 개최에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것은 유감"이라면서도 "게임을 개최하더라도 추가적인 리스크는 없다는 과학적인 증거가 있다"라며 "왜 그들은 그것을 무시하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런 취지로 "개최한다면 성공을 반드시 즐거워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올림픽 참가 선수단의 건강에 관해서는 "개인적으로 심려하지 않는다"라며 "공적 기관 또는 공중 위생 당국이 이런 동향을 추적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다만 올림픽 경기장 관중 입장을 두고는 "안전을 생각하면 관객을 들여보내서는 안 된다"라며 '무관중 경기'에 힘을 실었다. 그는 "세계의 99.5%는 (경기를) TV나 전자 플랫폼에서 즐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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