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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미얀마 민주화 시위

​미얀마, WHO 총회서 배제..."민정-군정 모두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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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미얀마 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외부에 모습 드러낸 수치 국가고문 (네피도 로이터=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특별 법정 피고석에 (왼쪽부터)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윈 민 대통령, 묘 아웅 전 네피도 시장이 앉아있다. 수치 고문은 지난 2월 군부 쿠데타로 가택 연금된 이후 처음으로 이날 외부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수치 고문은 이날 법정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각종 범죄 혐의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수치 고문의 변호인단에 따르면 수치 고문은 사실상 바깥 세계와 단절된 상황으로, 군경의 폭력에 의해 발생한 유혈사태 등에 대해 전혀 몰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MRTV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knhknh@yna.co.kr/2021-05-25 11:26:47/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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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들은 미얀마를 올해 세계보건총회(WHA)에서 배제키로 했다.

26일 외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들은 "제74차 WHA에서 누구도 미얀마를 대표하지 않기로 하자"는 한 WHO 위원회의 제안을 표결 없이 승인했다.

앞서 WHO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WHA는 지난 24일 개막한 제74차 연례 회의를 앞두고 축출된 미얀마 민정과 쿠데타를 일으킨 군정 양쪽으로부터 합법 대표로 인정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WHO는 유엔 산하 전문 기구다. 올해 WHA는 다음 달 1일까지 화상으로 진행된다.
윤지은 기자 ginajan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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