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9일 개최 전망
[서울=뉴시스] 일본 여야가 내달 당수토론을 열고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및 코로나19 대책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라고 NHK가 26일 보도했다.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쳐) 2021.05.26. |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일본 여야가 내달 당수토론을 열고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및 코로나19 대책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26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과 제1 야당인 입헌민주당의 국회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담하고, 내달 16일까지인 이번 국회 회기 중에 당수토론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당수토론은 일본 총리와 야당 회파(한국 국회의 교섭단체)의 대표가 일대일로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으로, 개최되면 2019년 6월 이후 2년 만이다. 작년 9월 취임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로서는 첫 당수토론이다.
이번 당수토론은 도쿄올림픽 개최 가부와 정부의 코로나19 대책 논의를 위해 야당 측이 개최를 제안했다.
모리야마 히로시(森山裕) 자민당 국회대책위원장은 이날 입헌민주당의 아즈미 준(安住淳) 국회대책위원장과으 회담 후 기자들에게 "(당수토론 개최를)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즈미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개최 시일에 대해 "(내달)9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당은 이번 당수토론에서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를 쟁점화하려는 방침으로, 스가 총리의 답변 내용에 따라 내각 불신임안 제출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내각 불신임안은 현 내각에 정권 운영을 맡기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여주는 것으로, 가결되면 열흘 안에 내각이 총사퇴 하거나 중의원을 해산해야 한다.
입헌민주당의 간부는 "올림픽 개최로 돌진하는 여당과 중단 및 연기를 내걸고 있는 야당"이라며 "국민이 판단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일본의 당수토론은 2000년 영국 의회의 '퀘스천 타임'을 모델로 도입됐다. 2012년에는 민주당 대표였던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당시 총리가 야당이었던 자민당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재에 대해 "(중의원을)해산해도 좋다"고 말해, 실제 해산 후 총선으로 이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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