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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유튜버 유깻잎이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유깻잎은 지난 23일 개인 유튜브 채널 ‘유깻잎’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유깻잎은 재혼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생각 많이 해봤는데 나중에 좋은 사람 만나면 연애도 하고 재혼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거는 나중에 생길 일이다. 당장 생각할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이게 크게 궁금한 일인가. 있으면 밝혀야 하는 거냐. 추후에 생기면 가능한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캣잎은 악플러에 대해 “최근 고소 진행도 하고 있다. 자기 자신들이 느끼거나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말하는 건 괜찮은데 도가 지나친 사람들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를 두고 '임신했다, 재혼했다, 남친 생겼다, 남친이 100억대 빌라가 있고 차도 있다' 등등 말도 안 되는 XX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더라. 그건 허위이기도 하고 자기가 느낀 생각을 말하는 게 아니지 않나. 내가 굳이 봐줘야 할 필요가 있나 이런 생각이다. 너무 말도 안 되는 인신공격”이라고 고백했다.
유깻잎은 “항상 말하지만 ‘실례가 안 된다면’은 실례이고, ‘악플 아니에요’는 악플이다. 본인 한 마디로 다른 사람의 하루를 굳이 망쳐야 할 필요가 있나”며 “악플러 본인들은 정체 숨겨가면서 그러고 있는데 그러지 마셨으면 좋겠다. 남 하루 망치면 본인은 행복한가. 그게 나중에 다 업보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유깻잎은 향후 방송 활동 관련 질문에 “당연히 출연 의사가 있다. 일단 현재 제가 하고 있는 일을 열심히 하는, 제 자리에서 열심히 하면 나중에 또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최고기와 유깻잎은 지난 2016년에 결혼해 5년 만에 이혼했다. 슬하에 딸 솔잎 양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종영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skyb1842@mk.co.kr
사진|유깻잎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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