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와 전화회담서 밝혀…스가 환영
[오쿠마=AP/뉴시스] 일본 동북부 후쿠시마현 소재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2월14일 전경. 2021.05.26. |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싱가포르가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완전히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26일 NHK,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전날 리센룽(李顯龍) 총리와 약 20분 간 전화 회담을 가졌다.
리 총리는 통화에서 2011년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실시해온 일본산 식품 수입 규제 조치를 완전히 철폐하겠다고 표명했다. 스가 총리는 환영했다.
두 정상은 이외에도 코로나19 백신, 협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스가 총리는 "세계 전체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을 공평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내달 2일 일본과 국제단체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정상급 회의 '코백스 백신 서밋'을 위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 회의는 온라인 형식으로 열린다.
아울러 양국은 일본이 추진하고 있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인도·태평양 지역에 관한 독자 구상 실현을 위해 방위장비품 개발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일본산 식품에 대해 수입 규제를 하고 있는 국가는 싱가포르와 한국, 중국 등 15개 국가·지역이었다.
싱가포르는 단계적으로 규제를 해제해 왔으나,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된 수산물 수입시 방사성물질 검사 보고서 첨부 의무 등 일부 조치가 남아 있었다.
싱가포르가 규제를 완전히 철폐하면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 국가·지역은 한국 등 14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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