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미래 전략 토론회
문화재청은 문화재 행정 60주년을 맞아 9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미래 전략 토론회를 한다고 25일 전했다. 지난 문화재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고 중장기 발전 전략을 모색한다. 관계자는 "제기되는 의견들을 모아 정책 전략을 수립해 10월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첫 토론회는 오는 27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한다. 주제는 '문화재 행정 60년, 새로운 가치와 기준.' 김현모 문화재청장이 개회사,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각각 맡는다. 기조 강연은 이인규 서울대 명예교수가 담당한다. 지난 60년 동안 이뤄진 문화재 정책 성과를 회고하고 앞으로 문화재 행정이 추구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주제 발표에서 최현선 명지대 교수는 문화재의 사회적 가치, 조두원 국제성곽군사유산학술위원회 사무총장은 문화유산 보존원칙 검토에 대해 각각 이야기한다. 종합토론에서는 문화재 보존원칙과 문화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증진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신희권 서울시립대 교수, 류승완 중앙대 교수, 박소현 건축공간연구원 원장, 서동철 서울신문 논설위원, 정상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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