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6월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명단 발표…이기제, 정상빈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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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손흥민·황의조 등 벤투호의 주축 선수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최근 K리그1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수원의 이기제 선수와 19살 공격수 정상빈이 새롭게 합류하게 됐습니다.

현재 2승 2무로 H조 2위에 올라있는 대표팀은 6월 5일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시작으로 9일 스리랑카, 13일 레바논과 차례로 2차 예선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한편 6월 A매치 기간에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는 올림픽 대표팀도 선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A대표팀 우선 원칙'에 따라 송민규와 원두재 등 주요 선수들이 국가대표팀에 합류했지만, 발렌시아의 이강인 선수는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됐습니다.

대표팀과 올림픽축구대표팀은 오는 31일 파주와 제주에서 각각 소집됩니다.

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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