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제 연구원은 “금호건설은 현재 정부 주도로 진행 중인 2.4 공급대책 등 수도권 주택 공급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장기 성장의 열쇠로 볼 수 있는 3기 신도시 공급에서도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금호건설의 주택 사업 부문은 신규 착공과 진행률 상승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5%, 영업이익은 7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 연구원은 “3분기 검단의 어울림 아파트 준공과 공공 자체 사업 분양 2720세대의 증가 덕에 주택 부문 수익은 더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그 외에도 향후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완료되면 금호건설이 보유 지분을 매각해 현재 시가총액 수준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노자운 기자(j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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