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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또 한 번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최근 빌보드가 발표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지난 2016년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더 클랜 파트2 길티(THE CLAN pt.2 GUILTY)’의 수록곡 ‘비 콰이어트(Be Quiet)’로 14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15위에 ‘러시(Rush)’, 18위에 ‘마이셀프(Myself)’, 19위에 ‘레디 오어 낫(Ready or Not)’, 20위에 ‘미러(Mirror)’, 25위에 ‘스탠드 업(Stand Up)’까지 이름을 올리며 막강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몬스타엑스의 이번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결과는 대부분 발매 후 몇 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름을 올렸다. 이는 다음 달 1일 아홉 번째 미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로 컴백을 앞둔 몬스타엑스를 위한 글로벌 팬들의 이벤트이자 스트리밍 러시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이에 대해 “이번 주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의 진정한 우승자는 몬스타엑스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주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전체 차트의 25%를 차지했다. 놀랍게도 이 모든 곡들은 오래된 앨범과 EP에 수록된 곡들”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2020년 처음으로 발매한 미국 정규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5위부터 팝크러쉬 ‘2020년 최고의 앨범 25’에 선정되는가 하면,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2020년 케이팝을 대표한 노래와 앨범’에도 소개되며 글로벌 대세 그룹으로 확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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