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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크로스가 코로나19 진단검사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크로스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후 지난 14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다.
최종전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역전 우승을 노리는 레알로선 중원핵의 이탈이 아쉬울 따름이다.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점 2 뒤진 2위 레알은 오는 23일 비야레알을 안방으로 초대해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아틀레티코와 상대전적(1승 1무)서 앞서 있는 레알의 우승 시나리오는 2가지다. 레알은 무조건 승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아틀레티코가 비기거나 패하길 바라야 한다.
레알은 아틀레틱 빌바오와 지난 37라운드서 크로스 없이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 페데리코 발베르데로 중원을 꾸린 바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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