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토니 크로스. |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주축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31·독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리그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에도 비상이 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크로스가 오늘 받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크로스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직접 접촉한 후 지난 14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현재 승점 81(24승 9무 4패)로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83·25승 8무 4패)에 승점 2점 뒤진 2위에 자리한 채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오는 23일 레알 마드리드는 비야레알과 홈 경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 바야돌리드와 원정 경기로 올 시즌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미 세르히오 라모스, 루카스 바스케스, 다니 카르바할, 페를랑 멘디 등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레알 마드리드는 크로스마저 쓸 수 없게 되면서 더욱 힘겨운 처지에 놓였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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