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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6시즌 만의 8강 경기였지만 무패로 8강에 올라왔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조일장이 깔끔한 경기력으로 장윤철을 따돌리고 ASL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일장은 16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11' 장윤철과 8강전서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3-1로 승리, 6시즌 만의 4강 무대를 재입성했다. 장윤철은 2세트를 만회하면서 저력을 보였지만 3, 4세트를 극복하지 못하고 8강에서 고개를 숙였다.
올 한해 온라인 무대서 21대 20으로 팽팽했던 두 선수의 대결답게 초반 분위기는 한 번씩 승패를 주고받으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1세트 '히든 트랙'서 조일장은 침착한 대처로 장윤철의 첫 공세를 방어했다. 상대 공세를 무위로 돌린 조일장은 저글링으로 역으로 공격하면서 상대를 흔들었고, 히드라리스크 러시로 결정타를 날리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서전을 내줬지만, 장윤철의 실력도 흠잡을데 없었다. 장윤철은 두 번째 전장 '어센션'서 역대급 수비력으로 트리플 지역을 지켜내면서 세트스코어를 1-1로 맞췄다.
하지만 경기를 거듭할 수록 조일장의 노련한 운영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조일장은 상대 흐름을 맞추는 운영으로 3세트 '얼티메이트 스트림'을 요리하면서 다시 2-1로 한 발 앞서나갔고, '이클립스'에서 승부의 쐐기를 박고 4강 티켓을 움켜쥐었다.
◆ ASL 시즌11 8강 3경기
▲ 조일장 3-1 장윤철
1세트 조일장(저그, 7시) 승 [히든 트랙] 장윤철(프로토스, 5시)
2세트 조일장(저그, 12시) [어센션] 장윤철(프로토스, 4시) 승
3세트 조일장(저그, 1시) 승 [얼티메이트 스트림] 장윤철(프로토스, 7시)
4세트 조일장(저그,. 1시) 승 [이클립스] 장윤철(프로토스, 7시)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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