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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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0)이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9언더파로 선두 샘 번스(미국)에 한 타 차 2위다. 2라운드에서 이경훈은 선두 번스와 3타 차 3위였는데 한 타 차로 다가섰다. 이경훈은 8번홀까지 지루한 파 행진을 했지만 9번 홀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바꿨고 후반 4타를 더 줄였다.
2019년 PGA 투어에 진출한 이경훈은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 2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공동 2위가 최고 성적이며 2019년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공동 3위를 했다.
이경훈은 "어제처럼 오늘 아이언과 퍼트가 매우 좋았다. 아주 편했다. 행복하다"고 했다. 올해 2위를 하면서 어떤 교훈을 얻었느냐는 질문에 그는 "우승을 생각하지 않고 부담없이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경기하고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선두 샘 번스는 올 시즌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페덱스 랭킹 16위, 월드 랭킹 44위다. 매트 쿠차, 조던 스피스, 샬 슈워첼 등이 17언더파 공동 3위다.
김시우가 10언더파 공동 44위, 강성훈은 8언더파 공동 56위다.
성호준 골프전문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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