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e스포츠 경기장 개관 자료사진 |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부산진구청은 15일 오후 부산진구 서면에 위치한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부산진구 직원 혁신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 재유치 성공을 기념하는 것은 물론 게임산업 활성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 중인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스타크래프트'와 '카트라이더' 등 두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전 예선을 거친 스타크래프트 4명과 카트라이더 6명 등 10명이 결선 대결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1월 부산 e스포츠 경기장 개관 이후 지자체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부산시는 게임산업을 지역 주요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여기고 관련 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때는 주요 후보들이 부산 e스포츠 경기장을 방문해 지역 게임 산업 활성화를 강조한 바 있다.
구는 신발 산업을 비롯해 e스포츠 산업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서은숙 구청장은 "직원들이 경쟁을 통한 화합과 소통으로 지친 직장생활에 활력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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