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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만나면 ‘고양이 앞에 쥐’, 야구 천재들의 ‘굴욕’…타율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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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2021/5/13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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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30)은 메이저리그에서 대표적인 ‘야구 천재’로 평가받는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23)는 20대 초반 젊은 선수들 중에서 트라웃의 뒤를 잇는 완전체 선수로 평가받는다.

MLB.com은 지난 4월말 야구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양대 리그 MVP를 전망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트라웃이 1위, 내셔널리그에서는 아쿠나 주니어가 1위를 차지했다.

트라웃은 올해 역대 어느 시즌보다 초반부터 맹활약하며 뜨거운 4월을 보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32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5푼5리 8홈런 18타점 22득점 23볼넷을 기록 중이다. 타율은 3위, 출루율(.477)과 OPS(1.150)은 메이저리그 타자들 중에서 1위다.

아쿠나 주니어는 34경기에서 타율 3할4리 11홈런 23타점 32득점 19볼넷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 OPS 1.043으로 전체 4위다. 톱타자로 애틀랜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두 야구 천재의 공통점이 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앞에서는 ‘고양이 앞에 쥐’ 신세다. 류현진 상대로 트라웃과 아쿠나 주니어는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마이너리그급 타자가 된다.

류현진은 13일 애틀랜타 상대로 7이닝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을 기록했다. 애틀랜타의 공격 선봉장 아쿠나 주니어는 류현진 상대로 무기력했다.

아쿠나 주니어는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5회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랐다. 이날 류현진이 허용한 유일한 볼넷이었다. 류현진 상대로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고, 결국 경기 끝까지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애틀랜타는 1-4로 패했다.

아쿠나 주니어는 류현진 상대로 통산 7타수 무안타 3삼진 4볼넷을 기록 중이다. 2019년 5타수 무안타 1볼넷, 2020년 2타석 2볼넷, 올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이다. 안타는 하나도 없지만 볼넷 4개를 얻어 출루율 .364인 것이 위안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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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은 더 굴욕적이다. 류현진과는 LA 다저스 시절인 2013년, 2014년, 2019년에 만났다. 류현진과 맞대결에서 4타수 무안타 1삼진-3타수 무안타 1삼진-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고개 숙였다. 10타수 무안타 4삼진 0볼넷.

트라웃이 개인 통산 10타석 이상 상대한 투수들 중에서 안타와 볼넷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투수는 류현진이 유일하다.

올 시즌 류현진이 애틀랜타전에 나설 기회는 더 이상 없다. 토론토는 에인절스와 8월 11~13일 3연전을 갖는다. 류현진이 선발로 나서게 된다면 트라웃과 흥미로운 대결이 기대된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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