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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LG 라모스, 14일 삼성전 선발 제외…문보경 1루수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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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어린이날 매치 경기에서 LG 라모스가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친 후 손목시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1.5.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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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전날 경기에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린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14일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류지현 LG 감독은 14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는데, 라모스가 빠지고 문보경이 1루수로 들어갔다.

현재 컨디션과 상대 선발 전적을 고려한 라인업이다. 류 감독은 "현재 컨디션으로 봤을 때 이천웅이 더 낫다. 뷰캐넌 상대로도 성적이 좋았다"고 말했다.

라모스가 지명타자나 1루수로 나서면 이천웅이 들어갈 자리가 없기 때문에 라모스를 선발에서 제외한 것이다.

이천웅은 올해 뷰캐넌을 만난 적이 없지만 지난해 뷰캐넌을 상대로 2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전날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라모스 대신 1루수로 들어가는 문보경에 대한 기대도 크다. 문보경은 지난 2일 대구 삼성전에서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로 홈런포를 때린 좋은 기억이 있다. 류 감독은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었는데 괜찮아졌다"며 문보경이 정상 몸상태로 경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지명타자)-이천웅(중견수)-문보경(1루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신민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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