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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만나면 좋은 친구’ 류현진, 강타선 ATL? 오히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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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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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또 한 번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컴벌랜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95로 낮췄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프레디 프리먼, 마르셀 오수나, 아지 알비스, 오스틴 라일리 등 강타자들이 즐비한 애틀랜타 타선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강타선이다. 득점은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아 내셔널리그 6위(163)에 머무르고 있지만 OPS는 4위(.728)에 올라있다.

하지만 이런 애틀랜타도 류현진만 만나면 작아지는 모습이다. 류현진의 애틀랜타 상대 통산 성적은 7경기(45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2.20으로 좋다. 평균자책점으로 보면 지금까지 류현진이 상대한 25개 팀 중 5번째로 성적이 좋았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던 2019년에는 5월 8일 애틀랜타를 상대로 9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개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따내기도 했다.

애틀랜타만 만나면 펄펄 날아다니는 류현진은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소속 토론토로 이적하면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소속 애틀랜타를 만나기 어려워졌다. 올해는 아쉽지만 더 이상 애틀랜타는 만나는 일정이 없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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