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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맨시티-첼시 UCL 결승, 이스탄불 아닌 포르투서 개최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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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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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이스탄불서 포르투로. 유럽 축구의 피날레가 열리는 곳이 변경됐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13일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은 오는 5월 29일 포르투의 에스타디오 도 드라고오에서 개최된다"고 보도했다.

2020-2021 UCL 결승전에서는 맨시티와 첼시 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팀들이 격돌한다. 원래 개최 예정지는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당초 아타튀르크 경기장에서는 2019-2020 UCL 결승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문제로 인해 UCL이 한 곳에서 한 번에 진행되면서 올해로 밀렸다.

이번 시즌도 코로나가 꺾이지 않으면서 비슷한 상황이었다. 영국 정부는 터키를 여행 적색 국가로 분류해서 사실상 자국민의 방문을 막은 상태였다.

결국 맨시티와 첼시 팬들을 고려해서 결승 개최지 변경이 고려됐다. 영국 웸블리도 후보 중 하나였으나 검역 면제 문제로 인해 포르투갈로 변경됐다.

포르투갈은 영국 정부가 선정한 녹색 국가다. 한편 2년 연속 UCL 결승 개최가 연기된 터키는 오는 2023-2024 UCL 결승을 개최할 예정이다.

UEFA는 "터키 축구 당국의 협력에 감사하다. 앞으로 이스탄불서 UCL 결승이 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약속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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