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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손지창, 김원준에 신곡 음원 발표 제안…불꽃챌린지 공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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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미남' 13일 방송

뉴스1

tvN STORY '불꽃미남'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불꽃미남'에 배우 손지창이 출격했다.

13일 오후 tvN STORY, tvN에서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불꽃미남'에서는 90년대 하이틴스타 배우 손지창의 이야기가 담겼다.

배우와 가수로 모두 활동하는 멀티엔터테이너의 시초로 손꼽히는 손지창은 현재 글로벌 홍보사 CEO로 인생 2막을 살아가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현재 가족들은 미국에 있고, 올해 3월 초 홀로 먼저 입국해 한국에서 거주 중이라고.

손지창은 배우 오지호, 박형준, 김승수, 데이비드 맥기니스 등과 함께 농구를 하며 드라마 '마지막 승부'의 모습을 재현했다. 따라주지 않는 체력에 금방 지쳐 아쉬워하던 손지창은 끝내 3점 슛을 넣어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경기가 끝난 뒤, 손지창은 오지호, 이정진, 박형준과 함께 단골 식당에 모여 회포를 풀었다. '마지막 승부'에서 열연했던 손지창과 박형준은 당시의 추억을 회상했다. 박형준은 손지창과 함께했던 농구팀이 그대로 '마지막 승부'에 캐스팅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꽃다발을 준비한 손지창은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차마 하지 못했던 사람이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라며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높였다.

손지창은 '더 블루'로 활동 당시 성대결절로 힘들었지만 콘서트의 전율은 잊지 못한다며 "노래를 잘할 수 있는 나이는 지났지만, 노력을 하면 바뀔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노래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손지창이 찾아간 사람은 원조 '얼굴 천재' 가수 김원준이었다. 꽃다발과 선물은 김원준의 가족들을 위해 준비했다고. 두 사람은 함께 문보트를 타며 손지창-오연수 부부의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손지창은 오연수를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난 이후, 지금의 장모님이 손지창을 마음에 들어 해 인연을 맺게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손지창은 "그때 안 하면 결혼을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좋은 여자를 만날 수 있을까?"라며 당시 빨리 결혼을 결심했던 이유를 고백했다.

이어 손지창은 김원준에게 '오버더스카이'를 언급하며 "다시 음악 작업을 해보면 어떨까. 더 늦기 전에 목소리가 나올 때 해보면 어떨까"라며 김원준과의 음원 발표를 불꽃챌린지로 공개해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tvN STORY '불꽃미남'은 90년대 하이틴 대표 스타들의 현재 일상을 공개하고 지금까지 간직해 온 위시리스트에 도전하는 모습을 팬들과 함께 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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