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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내야외야] ‘서건창 은사’ 박태범 감독, 스승의 날 키움-한화전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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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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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허홍)가 15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와 경기에 스승의 날 기념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시구 행사에는 제40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키움 선수와 인연이 있는 인물을 초청한다.

시구는 서건창의 초등학교 은사인 박태범(60) 광주 송정동초등학교 감독이 한다. 박태범 감독은 1987년부터 35년 동안 서건창을 비롯해 많은 제자를 가르쳤다. 시구 뒤에는 서건창이 박태범 감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릴 예정이다.

박태범 감독은 “서건창은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선수 생활을 오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건창은 “박태범 감독님의 좋은 가르침을 받아 잘 성장할 수 있었다. 뜻깊은 자리에 감독님을 모실 수 있어 기쁘다.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보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 서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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