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1 (토)

‘부상 복귀’ 정수빈, 8번 CF 출전…박세혁 복귀는 천천히 [오!쎈 잠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이대선 기자] 두산 정수빈 /sunday@osen.co.kr


[OSEN=잠실, 길준영 기자] 두산 베어스 정수빈(30)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김태형 감독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정수빈의 몸 상태는 괜찮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이날 허경민(3루수)-김인태(좌익수)-박건우(우익수)-김재환(지명타자)-페르난데스(1루수)-강승호(2루수)-박계범(유격수)-정수빈(중견수)-장승현(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정수비는 지난달 16일 LG전에서 부상을 당해 이후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11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를 소화하며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2군에서 2경기 타율 1할4푼3리(7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한 정수빈은 이날 경기 복귀하자마자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박세혁도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다만 완전히 회복하는데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김태형 감독은 “박세혁은 아직 몸을 푸는 단계다. 기술적인 훈련은 하지 못하고 있고 사이클이나 간단한 캐치볼 등을 하고 있다. 아직은 머리에 울림이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두산 관계자는 “선수 본인은 전체적으로 70% 정도 회복이 됐고 말했다. 안구출혈 등이 있어 아직 무리한 운동은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호세 페르난데스는 오랜만에 1루수로 출전하고 김재환이 지명타자로 들어갔다. 양석환은 휴식을 취한다.

김태형 감독은 “김재환이 조금 피곤한 상태라 지명타자로 들어가고 양석환에게 휴식을 줬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양석환도 한 번도 쉬지 않고 뛰고 있어서 체력이 걱정이다”라면서 “페르난데스 1루수 수비는 괜찮다. 양석환과 비교해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라며 웃었다. /fpdlsl72556@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