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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김하영, 3년 사귄 전남친 아내와 베프 "박재현 부부, 우리집 자주 온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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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김하영이 전 남자친구의 아내와 친분을 자랑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김하영이 전 남자친구 박재현의 가족과 친해진 계기가 공개됐다.

MBC 예능 프로그램 '서프라이즈' 안방마님으로 유명한 김하영이 '퍼펙트라이프'에 등장하자, MC 홍경민은 김하영의 과거 열애설 상대 유민상과 지상렬을 언급했다. 김하영은 최근 '서프라이즈' 동료 배우 박재현과 교제했었던 사실을 밝혔던 만큼, 과거 열애설에 적극 해명했다.

이어 김하영은 고깃집을 방불케 하는 저녁 식사를 준비했고, 과거 남자친구였던 박재현과 그의 가족들이 등장, 함께 삼겹살 파티를 벌였다.

이를 지켜본 MC들이 깜짝 놀라자 김하영은 "박재현과 3년 정도 사귀었는데, 10년 전에 헤어졌다. 지금은 박재현 가족들과 엄청 친하다. 원래 자주 우리 집에 놀러 온다"고 말했다.

김하영은 서로의 집을 오가고 수영장과 낚시터에 같이 다닐 정도로 박재현 가족과 친해졌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10년 전 헤어졌지만, 함께 '서프라이즈'를 이어갈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하영은 "헤어지더라도 일은 건들지 말자고 했었다. 이후 박재현이 결혼하고, 이제는 이렇게 편한 사이가 됐다"라고 했다.

그럼에도 박재현 아내가 대단하다는 반응에 김하영은 "박재현이 자기 여자친구라고 저와 친해졌으면 좋겠다며 소개해줬다"라며 "박재현 아내는 이제 박재현이 말을 안 들으면 저에게 전화해서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고 덧붙였다.

박재현 아내는 "친구들이 '너 괜찮냐'고 물어봤다. 그런데 정말 아무렇지 않다. 이미 박재현을 만날 때부터 이를 알고 있었다. 그리고 과거가 아니느냐"라며 반문했다.

또 "지금 김하영과 같이 보는 것도 좋고, 김하영이 친언니 같고 가족 같다"고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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