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은퇴하기 싫은 부폰 아탈란타 거절…유벤투스 위하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안루이지 부폰(43)은 유벤투스 유니폼을 벗으면서 자신을 원하는 팀이 없으면 은퇴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유벤투스에 몸담고 있지만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9경기, 이번 시즌 8경기에 그쳤을 만큼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다음 시즌 44세가 되는 나이도 걸림돌이었다.

하지만 '팀을 구하지 못해' 은퇴하는 일은 없을 전망이다. ESPN은 "복수 구단이 부폰을 원한다"고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부폰을 원하는 팀 중 하나는 신흥 강호 아탈란타. 13일 현재 승점 75점으로 2위에 올라 있으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확정적이다.

그런데 부폰은 아탈란타를 거절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츠는 "부폰이 유벤투스와 대결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탈리아에는 남지 않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부폰은 파르마에서 데뷔한 뒤 2001년부터 2018년까지 유벤투스에서만 활약했다.

2018-19시즌 파리생제르맹과 1년 계약을 맺었다가 2019-20시즌 다시 유벤투스로 돌아왔다. 유벤투스에서만 컵 대회를 포함해 784경기에 출전한 전설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