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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팝업★]"홍보 원치 않아"..아이유, 어려운 과천 시민 위해 1천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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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아이유/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종천 과천시장이 가수 아이유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11일 김종천 과천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유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

그는 "가수 아이유 씨께서 어려운 과천 시민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아이유씨는 이전 2019년에도, 그리고 코로나로 어려웠던 2020년에도 큰돈을 기부해 주셨는데, 이번에도 그렇고 전달식 등 일체의 홍보도 원치 않으셨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수님께서도 남들에게 보이려고 구제하지 말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께서 다 갚으신다 하셨는데 하나님께서, 시민들께서 사랑으로 보답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시민들을 대표해 감사드리고, 어려운 분들 위해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음도 예쁘다", "예쁜 아가씨가 예쁜 짓만 한다", "반하지 않을 수 없는 지은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해 본인의 작업실이 있는 과천에 코로나19 피해 및 확산 방지 성금으로 3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그녀의 행보는 팬들뿐만 아니라 많은 대중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2008년 미니 앨범 'Lost and Found'로 데뷔 후, '좋은날', '금요일에 만나요', '밤편지', '팔레트', 'Blueming' 등의 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뽑은 '올해의 아시아 기부 영웅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 3월 25일에는 정규 5집 'LILAC'을 발매한 뒤 더블 타이틀곡 '라일락'과 'Coin'으로 활동한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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