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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차붐 맞먹었는데…" 손흥민, 'NO 유럽'에 단짝까지 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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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록이란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손흥민이 정작 내년 별들의 무대를 밟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케인과의 단짝 듀오도 해체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 선수 빅리그 최다 득점 신기록.

한국 선수 최초 푸슈카시상 수상.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는 물론, 한국 선수 한 시즌 리그 최다골 타이기록까지.

전설 차범근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데뷔 이래 최고의 시즌을 보낸 손흥민.

시즌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릴 만큼 손꼽히는 활약이었지만, 팀으로 거둔 결실은, 없었습니다.

리그컵 결승에선 맨시티에 무릎을 꿇었고, 유로파리그 16강 탈락, 내년엔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는 고사하고 유로파리그 진출조차 불확실합니다.

토트넘은 현재 유로파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7위. 챔스권 막차인 4위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한 경기를 더 하고도 8위 에버튼에 승점 1점 차로 쫓기고 있습니다.

2년 전 챔스 결승 진출의 팀이었지만 올시즌 주저앉아버린 상황. 토트넘 핵심 손흥민, 케인의 '영혼의 단짝'도 해체 위기에 놓였습니다.

케인은 맨시티, 맨유 등으로의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고, 손흥민은 잔류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지만, 안갯속인 차기 감독 선임 등 불안한 팀 상황이 변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손흥민이 잉글랜드 진출 후 처음으로 클럽대항전 없는 시즌을 맞게 될지, 남은 리그 3경기에 모든 게 달렸습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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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욱 기자(eastwoo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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