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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오재원 3안타&로켓 3승’ 두산, 키움 3-2 제압…4연승 질주 [잠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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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최규한 기자]5회말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두산 오재원이 안타를 날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키움을 1점 차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두산 베어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두산은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4연승을 달리며 시즌 17승 14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키움은 14승 18패가 됐다.

선취점부터 두산 차지였다. 1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호세 페르난데스가 안우진의 2구째 가운데로 몰린 직구(152km)를 받아쳐 우월 선제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5호.

그러자 키움이 5회 동점을 만들었다. 1회 2사 1, 2루, 3회 1사 1, 2루 기회를 모두 놓쳤지만, 5회 선두 박동원의 볼넷과 희생번트로 맞이한 득점권에서 김혜성이 1타점 동점 적시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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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최규한 기자]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 선발 로켓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승부처는 6회였다. 두산이 선두 김인태의 사구와 김재환의 자동고의사구로 2사 1, 3루 찬스를 만났다. 이후 폭투로 2, 3루가 된 가운데 오재원이 유격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타로 1-1의 균형을 깼다.

키움은 7회 이정후의 볼넷과 서건창의 2루타로 맞이한 1사 2, 3루서 김웅빈의 1타점 내야땅볼로 추격에 나섰지만, 동점을 만들기엔 역부족이었다. 8회 무사 1, 2루 찬스 무산이 아쉬웠다.

두산 선발 워커 로켓은 6이닝 4피안타 6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2패)째를 올렸다. 이어 장원준-이승진-홍건희-김강률 순으로 뒤를 책임. 김강률은 시즌 9번째 세이브에 성공. 타선에서는 오재원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키움 선발 안우진은 5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3패(1승)째를 당했다. 김혜성, 박병호의 2안타는 패배에 빛이 바랬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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