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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버니, 길거리에서 남성 폭행 '충격'...이유는 셰필드 강등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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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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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올리버 맥버니가 길거리에서 한 남성을 발로 짓밟는 등 폭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영상은 SNS에 돌고 있고, 셰필드는 사건을 조사 중이다.

영국 '더 선'은 10일 "셰필드의 스타 맥버니가 길거리에서 한 남성을 폭행하고, 휴대폰까지 부순 영상이 SNS를 통해 돌고 있다. 클럽은 즉각 사건을 조사 중이다"고 보도했다.

영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영상은 누군가 맥버니를 부르는 것에서 시작한다. 맥버니는 한 남성에게 다가가 그의 전화를 던진 후 주먹으로 폭행하는 장면까지 영상에 찍혔다.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더 선'은 맥버니가 셰필드의 강등을 조롱당하자 남성을 폭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영국 현지에서는 맥버니의 폭행이 충격적이지만 만약 폭행을 당한 남성이 셰필드의 강등을 조롱했다면 이 또한 잘 못된 일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셰필드는 지난 2019-20시즌을 앞두고 EPL로 승격했다. 승격 첫 시즌에 공격적인 3백 전술을 통해 돌풍을 일으켰고, 리그 9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잔류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최악이었다. 시즌 초반부터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오랜 시간 승리를 따내지 못했고, 결국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강등됐다. 현재 셰필드는 승점 17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1996년생 공격수 맥버니는 이전에도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었다. 지난해 여름에는 음주 운전으로 벌금과 면허 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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