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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오마이걸 "찬란하지만 추운 겨울 있었다, 봄 향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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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이 찬란하지만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며 '성장'을 이야기 했다.

오마이걸이 10일 오후 새 앨범 'Dear OHMYGIRL(디어 오마이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오마이걸의 컴백은 지난해 4월 발매한 미니 7집 앨범 'NONSTOP'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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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이 10일 오후 새 앨범 'Dear OHMYGIRL(디어 오마이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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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은 데뷔 7년차로, 데뷔 1009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성장형 걸그룹의 표본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살짝 설렜어(Nonstop)'와 'Dolphin(돌핀)'으로 2연타 히트에 성공하며 음원차트 올킬, 음악방송 8관왕을 기록했다.

오마이걸 효정은 성공 비결에 대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달려온 것이 오마이걸이다. 천천히 한계단씩 나아갔다. 그 계단이 높더라도 개의치 않고 나아가는 것에만 신경을 썼다. 어느새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노래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아린은 "'살짝 설렜어'와 '돌핀'은 오마이걸만의 매력과 색깔을 잘 보여줄 수 있었던 곡이다. 미라클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인생의 봄날을 맞은 오마이걸은 시련의 '겨울'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유아는 "오마이걸을 알아봐주고 사랑해준 덕분에 봄날의 꽃이 활짝 핀 것 같다. 저희에게 겨울은, 자신과의 싸움이 깊었다. 다른 사람이 인정해주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스스로 믿고 나아가는 과정이 찬란했지만 추운 겨울 같았다. 겨울이 다시 올 수 있지만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승희는 "오마이걸의 겨울은 매일매일이었다. 춥고 시리지만 눈 속에서도 어렵사리 꽃을 피우는 강한 시기이기도 하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안에서 꽃을 피우고 있었다. 첫눈과 함박눈을 맞으면서 기쁨을 맞기도 했다. 봄이 온지 모르겠지만 그 봄을 향해 꾸준히 걸어가고 있다"라고 꾸준함을 이야기 했다.

이번 앨범은오마이걸이라는 이름으로 약 6년의 시간을 함께해온 일곱 멤버들이 그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냄과 동시에 서정적인 감수성을 담아 완성했다.

타이틀곡 'DUN DUN DANCE'는 오마이걸의 다채로운 보컬 하모니와 중독적인 훅이 돋보이는 Nu-Disco 스타일의 곡이다. 밝고 경쾌하면서도 아련함과 애틋함이 묻어나는 '오마이걸' 표 댄스 팝으로, 자신들을 '외계인'으로 표현한 콘셉트가 돋보인다.

오마이걸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Dear OHMYGIRL'을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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