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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EPL 리뷰] '그린우드 역전골' 맨유, 빌라에 3-1 승...맨시티와 10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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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원정에서 짜릿한 승리를 일궈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 잉글랜드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70점을 기록하며 1경기 더 치른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차를 10점으로 좁혔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가동했다. 래쉬포드, 포그바, 브루노, 그린우드, 프레드, 맥토미니, 쇼,매과이어, 린델로프, 완 비사카, 헨더슨이 선발로 출격했다. 아스톤 빌라도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왓킨스, 엘 가지, 바클리, 트라오레, 맥긴, 루이스, 타겟, 밍스, 은고요, 캐쉬, 마르티네즈가 선발진을 구성했다.

맨유는 포그바, 쇼를 활용해 공격을 펼쳤다. 전반 5분 쇼가 좌측면 돌파 후 슈팅을 날렸으나 마르티네즈가 막아냈다. 전반 8분 프레드의 기습적인 슈팅도 마르티네즈에게 막혔다. 전반 15분 포그바, 래쉬포드, 브루노로 이어지는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내내 밀린 아스톤 빌라는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3분 트라오레가 매과이어와의 몸싸움에서 승리한 뒤 슈팅을 기록해 맨유 골 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동점을 위해 분투했으나 마르티네즈를 뚫지 못했다. 전반은 맨유가 0-1로 뒤진 채 끝이 났다.

후반전 맨유가 맹공을 퍼붓는 가운데 후반 6분 페널티킥(PK)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브루노가 PK를 성공하며 1-0을 만들었다. 흐름을 탄 맨유는 후반 11분 그린우드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맨유는 역전 이후에도 추가골을 노렸다. 계속 슈팅을 시도했고 후반 20분 카바니를 넣어 최전방을 강화했다.

아스톤 빌라는 흐름 변화를 위해 교체 카드를 단행했다. 램지, 웨슬리, 데이비스를 넣어 공격에 힘을 실었다. 맨유는 매과이어 부상 상황이 발생해 바이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아스톤 빌라는 맨유 수비가 흔들리는 틈을 타 계속해서 밀어붙였다. 이에 완 비사카, 린델로프 등이 육탄 수비로 막아냈다. 맨유는 마티치를 수비에 추가해 아스톤 빌라 공격 제어에 나섰다.

카바니가 흐름을 바꿔냈다. 후반 42분 래쉬포드의 크로스를 카바니가 헤더로 마무리해 사실상 쐐기골에 성공했다. 3번째 실점을 허용한 아스톤 빌라는 왓킨스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까지 몰리게 됐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3-1로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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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아스톤 빌라(1) : 트라오레(전 23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 : 브루노(후 6분), 그린우드(후 11분), 카바니(후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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