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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프라이부르크, 쾰른 4-1 완파…정우영·권창훈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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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쾰른을 4-1로 완파한 프라이부르크.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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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가 쾰른을 완파했다. 기대를 모았던 코리안 듀오 권창훈과 정우영(이상 프라이부르크)은 나란히 결장했다.

프라이부르크는 9일(한국시간) 독일 쾰린의 레인에네르기 스타디온서 열린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쾰른과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권창훈과 정우영은 모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끝내 그라운드에 투입되지 않았다. 최근 교체로 계속 들어갔던 정우영도 이날은 결장했다.

원정서 값진 승리로 프라이부르크는 9위(승점 44)로 올라섰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8분 만에 상대 수비 실책 등에 힘입어 선제골을 넣었다. 빈센초 그리포가 공간을 만든 뒤 닐스 페테르센이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올린 프라이부르크는 2분 뒤 그리포의 패스를 받은 에르메딘 데미로비치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전반을 2골 차로 앞선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4분 만에 상대 세바스티안 안데르손에게 골을 허용하며 쫓겼다.

하지만 쾰른은 온드레이 두다가 후반 13분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흐름이 끊겼다.

탄탄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막아낸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추가시간 그리포의 3번째 골이 나오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어 3분 뒤 조나탄 슈미트의 4번째 득점까지 나오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결국 프라이부르크는 원정에서 3골 차의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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