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안정환이 멤버들의 팀워크를 실험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부 안정환이 출연했다.
이날 사부 안정환이 출연한 가운데 제작진과 멤버들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안정환은 축구 14년, 예능 8년의 22년 경험을 담아, 팀워크를 가르칠 것이라 했다.
안정환은 “집사부일체' 멤버들 팀워크가 좋다던데 실제로 한 번 봐야겠다. 예능이 축구와 비슷한 점이 있다. 팀워크가 좋아야 잘 된다, 극한 상황에선 사람의 본성이 나온다”면서 암실 속 미션을 할 것이라 했다.
안정환은 훈련 포인트에 대해서 “공포가 오거나 궁지에 몰렸을 때 동료를 챙기는지 볼 것, 감독들이 선수를 볼 때 심리적인 판단을 높이 평가한다. 희생정신이나 팀을 생각하는 마음”이라 면서 자신의 선수시절에 대해선 “사실 저는 굉장히 개인주의였다. 이기적이고 저밖에 몰랐다" 이런 훈련을 통해 사람이 됐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괘씸이 들어가면 그 사람은 탈락”이라면서 멤버들을 기다렸다.
이승기는 실험실 문 앞에서 자시닝 문을 열겠다며 용감한 듯 보였으나, 안정환은 “리더십 있는 척하면서 제일 머리좋은 것”이라면서“문고리를 잡은 사람은 뭔가 튀어나오면 문 뒤에 숨을 수 있다”고 예리하게 지켜봤다.
그러더니 가위바위소에서 진 차은우에게 이승기는 “은우 1번이었다”며 앞장서게 하자, 안정환은 “막내가 아무리 져도 앞장서게 하는건 좀 그렇다, 세 명의 형, 정말 한심하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때, 실험실에 먼저 발을 딛은 차은우가 들어서자마자, 세 명의 멤버들이 문을 닫았다. 이를 본 안정환은 “한심의 극치다 정말”이라 한숨 쉬면서, 서로의 잘 못이라 말하는 모습에 “남 탓하며 팀워크가 무너진다, 리더십있는 사람 한 명도 없다”며 한심한 듯 바라봤다.
/ssu0818@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