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교촌 허니 레이디스 2R 선두로 나선 곽보미. (사진=KL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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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곽보미(2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총상금 6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곽보미는 9일 경기도 안산시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잡아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친 곽보미는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지한솔(25)을 제치고 K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곽보미는 2부 투어에서만 3차례 우승 경험이 있다.
우승상금으로 1억800만원을 받는다.
곽보미는 "뜻밖의 우승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그동안 투어 생활하면서 시드권 걱정에 늘 전전긍긍했었다. 오늘 우승을 통해 몇 년(2개 시즌)은 시드권 걱정을 안해도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 전향 11년 만에 우승한 곽보미는 "꿈만 같았다. 우승 확정이 된 순간 아무 생각도 안 났다. '정말 우승인가?', '꿈인가?' 속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곽보미는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 "스코어 기복이 심한 편이다. 늘 컷 통과를 목표로 참가할 것이다. 특히, 제주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는 늘 성적이 좋지 않은데, 제주에서 열리는 남은 대회에서는 마음 편히 플레이 하고 싶다"고 전했다.
임희정(21)과 전우리(24)는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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