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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지석진 이광수 하하가 '공개망신' 벌칙을 당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은 SBS 대표 예능 스케줄들을 소화하는 '방송국에 가면'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제작진은 SBS 사옥에 도착한 멤버들에게 멤버들의 신용카드를 보여주고 마음껏 쓰라고 했다. 시작부터 멤버들은 온갖 이유를 갖다 대며 다른 멤버의 카드를 썼다.
이날의 룰은 미션마다 PD를 포함해 멤버들의 카드를 사용할 수 있었다. 카드 사용 횟수가 최종 벌칙 확률에 영향을 미쳤다.
먼저 멤버들은 SBS 사옥 내에서 텐트를 치고 '정글의 법칙' 체험을 했다. 텐트를 설치하면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이 다른 팀으로 넘어가자 하하는 "대상 수상자라고 이러냐"고 했다. 지난해 김종국이 SBS 연예대상을 탄 것.
이에 그동안 지상파 3사 연예대상을 수차례 유재석은 "이 팀에 대상 수상자 있나?"라고 물었다. 지석진은 너털웃음을 지으며 "난 접종대상이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팬들과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통왕'을 뽑았다. 평소에도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는 지석진 하하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투표 1위는 송지효, 2위는 유재석이었다. 멤버들은 "이거 그냥 인기투표다"라고 반발했다.
특히 평소 SNS를 활발하게 하는 지석진이 꼴찌가 됐다. 유재석은 "지석진 형은 자기 생활을 포기하고 소통한다"며 황당해했고, 김종국도 "석진이 형은 현실보다 온라인 세계에서 사는 사람이다"라고 했다. 이광수도 "지석진 형 거의 사이버인간인데"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지석진은 "너무 억울한 게 현존하는 SNS를 다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통 테스트 하위권 4명은 최영인 SBS 예능본부장과 면담을 가졌다. 멤버들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벌칙 면담을 마무리했다.
최종 미션 끝에 이광수, 하하 등이 SBS 사옥에서 칼을 차고 분장을 한 모습으로 벌칙을 받았다. 이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지나가는 방송국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하하의 소속사 연예인인 강재준도 만나 큰 웃음을 선사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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