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하는 설린저와 오세근 |
(안양=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4년 만에 챔피언으로 복귀했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인삼공사는 9일 홈인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4차전에서 전주 KCC에 84-74로 이겼다.
챔프전 4전 전승을 거둔 인삼공사는 2016-2017시즌 이후 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인삼공사는 2011-2012시즌, 2016-2017시즌에 이어 통산 3번째 우승을 이뤄냈다.
인삼공사는 정규리그 3위로 6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 이후 10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에서 PO 및 챔프전에서 전승을 거두고 우승한 팀은 올 시즌 인삼공사가 유일하다.
정규리그 1위 팀 KCC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송교창과 라건아를 앞세워 통산 6번째 챔프전 우승이자 3번째 통합우승에 도전했으나 결국 준우승에 머물렀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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