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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LOL e스포츠 사상 첫 한일전은 담원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담원, RNG, 매드가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감하고 럼블 스테이지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담원, RNG, 매드는 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서 각각 DFM, UOL, 페인 게이밍을 제압하고 조 1위 자리를 지켰다. 담원과 매드는 3전 전승, RNG는 4전 전승을 기록했다.
RNG가 강호의 위용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3일차 경기의 막을 열었다. RNG는 25분만에 UOL을 완파하면서 파죽의 4연승을 내달렸다. 서포터 '밍' 시센밍은 노틸러스로 4킬 1데스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담원은 일본의 DFM을 상대로 탑이 흔들리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막판 한 타에서 저력을 보여주면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탑' 김동하를 집중 공략한 DFM은 오브젝트 경쟁서 우위를 점하면서 주도권을 잡았지만, 무리한 공세로 발목을 잡았다.
드래곤의 영혼과 내셔남작 버프를 모두 내주고 끌려가던 담원은 봇 진격로를 통해 밀고 들어오는 DFM을 상대로 일격을 날리면서 단번에 흐름을 뒤집었다. 내각 봇 타워서 상대의 진격을 4킬로 밀어낸 담원은 추격전 끝에 에이스를 완성시키면서 그대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매드 라이온즈 역시 페인 게이밍을 접전 끝에 제압하고 3연승으로 B조 1위 자리를 지켰다. 라인전 주도권을 페인에게 내주고, 몰리던 매드는 찰나의 순간 바론 스틸에 성공해 반전 드라마를 발판을 만들었다. 매드는 페인의 백도어를 저지하면서 경기를 매듭지었다.
한편 C9은 남미 인피니티를 제압하고 이번 대회 첫 승을 올렸고, 오세아니아 지역의 펜타넷도 UOL를 잡고 지각 첫 승을 신고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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